[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관악구가 ‘제29회 관악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7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제29회를 맞이하는 ‘관악구민상’은 관악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대표 행사로, 매년 효행, 복지, 봉사, 교육, 문화·예술, 환경, 안전 총 7개 부문에서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을 찾아 부문별 1명(단체)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행사를 축소·진행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48일간 구민, 지역단체, 학교 등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후보자로 추천, 5월 24일 관악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7명(단체)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우선, 효행부문에서 수상을 한 장석기(84, 남)씨는 대한노인회 관악지회장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孝실천으로 지역사회 경로효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복지부문 수상자 ㈜탠디는 수제화 중소기업으로 저소득주민 지원, 지역 내 고등학생 해외 어학 연수지원,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예방 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 왔다.
봉사부문 수상자 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장 정용필(63, 남)씨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녹색생활실천 결의대회, 경로위안잔치 개최 등 선진시민의식 함양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교육부문은 이현정(44, 여)씨로 난우중학교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 교육활동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조경훈(38세, 남)씨는 고시촌에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예술가 지망생에게 전문예술교육을 제공해 관악구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환경부문 수상자 하영수(69, 여)씨는 미성동 자율방재단장으로 주기적으로 관내 주요시설 코로나 방역활동, 무단투기 방지 행사 참여, 안전 순찰, 위험 적치물 점검 등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안전부문 수상자 박병인(71, 남)씨는 뺑소니 도주범 검거와 사고자 발견에 앞장섰으며, 2016년부터 서울시 도로관리유지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구민의 도로교통 안전을 위해 적극 활동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수상하신 일곱 분에게 관악구민 모두를 대표해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며 “수상자분들을 비롯해 항상 관악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관악구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