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 초등학교 교사는‘수학에 대한 성적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수학이 어렵고 재미없어요. 흥미가 없어요.’라는 학생들의 대답에 어떻게 답해야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고민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미래교육연구원 정보교육부에서 제주시 관내 교과 초.중.고 교사 18명을 대상으로‘수학클리닉 기초과정 교원직무연수(15시간)’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자신감, 수학의 유용성, 수학에 대한 불안감, 수학 학습 태도나 방법에 대한 성공과 실패의 요인 분석을 통해 수학학습에서의 정의적 영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강으로는 수학클리닉 진단도구의 개발자인 고호경 교수(아주대)를 초빙하여‘수학클리닉의 이해와 수학클리닉 진단 검사지 활용방법’에 대해 연수하였으며 수학 상담전문가인 이정주 수석교사(대전 상원초)와 함께‘마음을 나누는 수학 상담 및 학습코칭’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또한, 초.중등으로 분반하여 수학나눔학교 및 수학동아리 운영사례 등의 주제로 2개로 분반하여 진행되었다.
연수 수강생인 중학교 교사는“이번 연수를 통하여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하였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도 기초과정 직무연수 외에 일반과정,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수학 교실 수업 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제주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