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까지 우리나라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전통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고 전통식품을 보전·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제도다
전국에 80명의 명인이 활동 중에 있으며, 광주시에는 서민수(황차, 차류), 오숙자(반지, 김치류) 2명의 대한민국식품명인이 있다.
신청자격은 ▲해당 전통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 계속해 20년 이상 종사한 자 ▲전통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이는 신청서류와 증빙자료를 준비해 광주시 생명농업과 또는 5개 구청 농업부서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절차는 광주시, 농촌진흥청의 전문가 실사 및 적합성 검토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회 심의를 통해 12월 중 최종 지정된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박람회, 전수자 장려금, 체험교육활동비, 명인 기록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광주에 계승돼 온 우리고유의 전통 식품의 제조 기술이 후손들에게 이어지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전통식품 분야에 식품명인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