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북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수도권 광역 지방정부가 한반도 미래를 주도할 청년들의 평화경제 실현을 위해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남북의 현실과 평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만 19세∼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평화경제’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정책 반영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2021년 6월 21일 14시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청년의 상상이 평화가 된다’를 주제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하였다.
송하진 시도협의회장은 이날 “평화는 맑은 공기와도 같다”며, “평화를 누리고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들이 한반도의 앞날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였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평화를 꿈꾸고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모든 국민이 ‘평화경제’와 ‘평화통일’에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런 기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유망하고 신선한 ‘꿀템’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어 청년이 만들어가는 ‘평화경제 생태계’의 가능성을 엿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프닝 행사는 작년도 수상팀인 ‘팔도락! 오늘 점심은 어때?’(대표 강주은), ‘통일로 통하는 보드게임, 통통투어’(대표 김인의)가 지난해의 프로젝트 참여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고, 이어, 전성환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평화경제 실현에 있어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토크콘서트 패널로는 하승창 서울시립대학교 초빙교수, 엄현숙 북한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강주은 팔도락 대표가 참여하였다.
토크콘서트는 세대별 다양한 시각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평화경제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남북 청년의 현실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경험 위주의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유익한 정보에 재미를 더했다.
하승창 교수는 지난해 오픈테이블 인큐베이팅 과정 참여자로서 채택된 아이디어가 실현(사업화)된 것에 대한 소감을, 강주은 팔도락 대표는 지난해 오픈랩 프로젝트 대상수상자로서 사업 참여 후기와 아쉬웠던 점을 진솔하게 얘기했다.
엄현숙 교수는 이 사업이 북한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는 불가능한 점을 들어서 탈북민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MZ세대에 북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생각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것을 주문했고,
김지수 대표는 MZ세대의 관점에서 ‘한반도의 통일이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기대, ‘경제+자아실현의 기회 제공’으로 청년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전성환 사무총장은 토크콘서트 마무리에서, 한반도 평화가 청년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오픈랩 프로젝트가 청년들이 설계하는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재미있는 상상놀이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오프라인 50인 미만 참석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고, 온라인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민에게 실시간 중계되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