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처한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센터를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설치하고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광산구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실에서만 운영되던 긴급아이돌봄서비스가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까지 확대된다.
이용 대상은 6개월부터 취학 전 영유아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24시간 가능하다. 단, 24시 이후에는 13개월 이상 영유아만 맡길 수 있다.
비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시간당 1000원이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와 토요일은 시간당 2000원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부모는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긴급아이돌봄서비스 확대는 2019년 9월 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 후 수요에 따라 광주시 자치구별로 긴급아이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결과물이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지난 5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곳은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시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더불어 돌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키우기 편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