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농협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6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거시기장터’의 첫 수도권 오프라인 홍보를 시범 진행했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의 비대면·하이퍼 로컬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는 온라인 농식품의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른바 ‘슬세권’이라 불리는 동네생활권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온라인 몰은 온라인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에, ‘하이퍼 로컬’은 특정 지역·동네 상권에 기반을 둔 플랫폼 개념이다.
전북도가 홍보에 참여한 서울 올림픽공원은 인근 많은 세대의 아파트단지 주민이 산책 등 여가시간을 보내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었다.
타 지자체 부스는 현장 판매에 중점을 뒀던 반면, 전북도는 산책 나온 아파트 주민 맞춤으로 홍보는 현장부스에서, 추가 실구매는 온라인몰인 거시기장터로 안내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많은 아파트 주민들은 제철제맛 등 거시기장터의 다양한 기획전이 안내된 홍보 마스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는 작년 광역지자체 최초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장터,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온라인 개최 등 코로나 시대에 한 걸음 앞선 시도로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면서, “거시기장터도 경진원, 전북농협과 함께 제철제맛 펀딩, 이번 서울 올림픽공원 홍보 등 지역 기반 비대면 추세에 적극 대응하여, 농산물 판로의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코로나19 극복 농어민 돕기 직거래장터’에는 전북도를 포함해 전국 20여 지자체와 100여 농가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