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는 수산생물의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종묘를 방류해 수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병성감정 실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는 강도다리·넙치·조피볼락·멍게 등의 해면양식장 220개소와 무지개송어·뱀장어·메기 등의 내수면양식장 140개소 등, 약 360개소 양식장이 운영 중이다.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수산생물 질병에 대한 면허를 소지한 수산질병관리사를 공수산질병관리사로 위촉하여 질병 예찰 및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1년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수산물안전팀 연구사 3인과 위촉된 4인의 공수산질병관리사는 5월까지 누적 300건 이상 질병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5월 질병모니터링 중 기생충성 질병 3건, 세균성 질병 4건을 진단 후 적절한 약제처방으로 조기에 치료할 수 있었다.
이밖에 1건의 바이러스 질병(흰꼬리병, WTD)에 대해서는 양식생물의 격리·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였으며, 해당 양어가는 철저한 시설소독 등 방역조치를 통해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였다.
다가오는 여름철 수온상승에 따라 연쇄구군병, 비브리오병 등 수산생물전염병발생이 우려되기에 양식장 질병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효과적인 질병예방과 방역업무 수행을 통해 어업인의 수익성을 높이고, 도민에게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