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지역 매력발산 국제이벤트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 관광소재를 활용해 내·외국인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국제행사를 발굴하고, 인지도를 높여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국제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광주시와 포럼 사무국을 맡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사업 계획서 작성, 온라인 심사, 현장 평가 등을 함께 준비하는 등 긴밀하게 협업하며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공모사업 2개 부문 중 ‘지역 융·복합 마이스(MICE) 부문’에 선정됐으며, 올해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예산으로 최소 9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심사에서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기존 회의 프로그램에 ‘유네스코 여행’과 ‘문화예술 여행’ 프로그램을 결합시킨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올해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유네스코가 지정한 광주의 세계지질공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세계기록유산 등을 한데 묶어 외국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와 디자인비엔날레, 양림마을, 대인예술시장 등 문화예술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주요명소를 재미있게 구성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올해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10월7일부터 1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재난과 인권; 새로운 사회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주시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광주시교육청, KOICA가 공동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가 공동주관해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9년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2020년 미팅테크놀로지(회의기술)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포럼이 더욱 내실 있는 국제인권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역 융·복합 마이스 부문 2건,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 6건 등 총 8건이 선정됐다. 마이스 부문에는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광주)과 제6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대구), 지역관광 부문에는 경주 보문 페스티벌(경주), 브릭아트페스타(춘천), 영남알프스 트레인 페스타(울주), 제주올레걷기 축제(제주),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남해), 대한민국 남도음식 여수관광 체험여행(여수) 등이 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