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가 코로나19 예방 접종자에게 ‘안심 예방접종 배지’를 배부한다.
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3개소 예방접종센터(어울림누리 체육관, 고양꽃전시관, 고양체육관)에서 1차 이상 접종자를 대상으로 배지를 배부한다. 오는 7월 2일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배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안심 예방접종 배지는 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예우하는 것이 목적이며, 접종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다.
한편, 시는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시행한다.
개인종목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30% 감면(일일 입장자 대상), 고양문화재단 기획공연 20% 할인, 킨텍스 주관 전시회 입장료 무료, DMZ 국제다큐영화제 기간 내 관람료 20%할인 등 다양한 문화생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버스・택시 기사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버스와 택시에 백신접종완료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 식당 등에도 적용가능 여부를 확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예방접종률 우수 노인복지시설’을 선정해 고양시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률 우수 경로당을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중 희망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경로 식당을 부분 재개한다.
도서관에서는 예방접종확인증을 제시한 사람에게 도서 대출 정지를 1회 해제해주며,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 등 소모임 활동에 제한받은 시민들을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그룹에 독서 문화공간을 지원한다. 그 외 평생학습카페 학습이벤트(나만의 텀블러 제작, 신박한 옷장정리, 가죽 수제노트 만들기 등) 참여 희망 시 참여 우선권 혜택도 제공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6월 21일 덕양구 예방접종센터(어울림누리 체육관)에 방문해 접종 시민에게 ‘안심 예방접종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접종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