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천시는 시청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5월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배출부서 실명제는 말 그대로 시청사 내 전 실과소 사무실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에 부서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지 않으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는 제도이다.
어떤 부서가 매달 어떤 쓰레기를 어느 정도 버리는지, 재활용 가능 자원과 음식물쓰레기가 얼마나 혼합되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자발적 환경실천 운동의 일환이다.
지난 17일 오후, 각 부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대해 불시 점검을 한 결과 일부 부서를 제외한 각 부서에서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종량제봉투에 혼합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으며, 다만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부서가 다수였다.
또한, 종량제봉투 내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부서도 일부 확인되었다.
김동진 자원순환과장은 “점검항목에 따른 배점 결과를 추후 행정게시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습관을 지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번거롭더라도 부서 내에서부터 회의 또는 손님 접대 시 다회용컵 이용하기, 개인컵 갖기 운동, No 플라스틱 실천 등 작은 실천이지만 시청 공무원들이 합심하여 쓰레기 줄이기 붐이 되게끔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