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주교육지원청 영광여자고등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스마일북 학생들은 21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 및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적힌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힘내!’, ‘파이팅!’ 등의 말을 건네며 시험을 앞둔 친구들을 응원했다. 이날에는 연극동아리 비비드 학생들이 미니언즈 인형탈을 쓰고, 가수 박군의 노래 ‘한잔해’를 학교폭력예방 주제로 개사한 노래에 맞춰 춤추며 흥을 돋궜다.
동아리 1학년 황OO 학생은 “더운 날씨에 인형탈을 쓰느라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친구들이 웃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에 힘이 난다. 피켓 제작부터 춤까지 우리 동아리와 연극동아리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비타민 음료를 먹으면서 지친 일상이 조금이라도 웃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을 준비한 지도교사 심규성 씨는 “아침부터 더웠는데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활동해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무더워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통해 서로 웃으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즐겁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동아리 학생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여고 스마일북은 푸른나무재단, 울산교육청, 교육부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투게더 프로젝트’에서 ‘푸른가족 캠페인’을 2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 1월에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