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미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산림관리 및 정밀임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산림ICT연구센터」를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산림ICT연구센터에서는 지능형 산림정보 구축 및 융복합 활용기술 개발 연구, 산림위성 산출물 개발 및 검보정·활용기술 개발 연구, 전국 산악기상관측 네트워크 구축 및 기상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연구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5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상 및 항공 LiDAR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산림자원정보 탐색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제1차 산림ICT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는 산림청, 학계,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 관련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산림정보 구축과 정밀임업 경영을 위한 라이다(LiD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정보 공유 및 산림·임업분야 적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날 ㈜유오케이 유진영 팀장은 ‘항공 라이다를 활용한 산림 디지털 트윈’이라는 주제로 ▲항공 라이다의 원리 및 기술 동향 ▲병해충 탐지, 산림 및 도시숲의 나무정보 취득 등의 산림분야의 항공 라이다 적용사례 ▲항공 라이다를 활용한 산림자원 디지털 트윈 적용 등 항공 라이다의 산림분야 활용 사례 등을 발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강진택 박사는 ‘지상 라이다 기반 산림자원조사 기술 활용’을 주제로 ▲인력중심의 산림자원조사에서 디지털 임업을 위한 라이다 기술의 적용 가능성 ▲지상 라이다 정보를 나무의 품등 평가·산불 및 산사태 피해지역의 피해량 산정‧임목 생산재 검척방식 개선 등 임업 현장에서 지상 라이다의 활용방안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산림ICT연구센터 고치웅 연구원은 산림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수행되는 산림자원조사의 혁신을 위한 백팩형 라이다의 활용사례에 관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라이다 자료를 활용한 산림 현장 재현과 숲 속 나무의 목재 품질등급 및 가격의 예측 등 임업현장에서 수행되는 업무의 혁신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여 청중들의 열띤 질문과 집중조명을 받았다.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유일한 연구기관으로서 산·학·연이 참여하는 포럼을 지속해서 운영하여 디지털 산림관리 및 정밀 임업을 실현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적용 연구를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 한국형 산림뉴딜을 선도하며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정밀 임업을 실현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