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 북구청은 2021년 6월 18일 특수시책사업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구북구안심서비스앱’을 론칭하였다.
‘대구북구안심서비스앱’은 고독사 예방과 거동 불편자의 미거동, 실종, 납치 등의 위기‧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를 위해, 최소 12시간 동안 핸드폰 조작이 없을 경우 등록된 다수의 보호자에게 안전 확인 문자가 자동 발송되는 앱이다.
안심서비스 앱은 별도의 서버를 사용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없으며, 앱 설치 후 안전 확인 문자를 수신할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는 것 외 별다른 조작이 필요치 않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문자 발송 전 대상자 휴대폰에 경고음을 통해 30분간 본인 확인을 우선하여 무분별한 문자 발신도 방지한다.
애플의 보안 정책 문제로 아이폰은 설치가 불가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만 다운 받을 수 있는 것은 보완해야 할 숙제이다. 안전 확인 문자를 수신받는 휴대폰 기종은 전기종 사용이 가능하나, 대상자의 핸드폰이 꺼져있을 경우 앱은 작동하지 않는다.
앱은 현재 구글 Play스토어와 삼성 One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단, 다운로드시 데이터 비용 발생 가능)
배광식 북구청장은“급속한 고령화와 노인 1인 세대 증가로 고독사의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안심서비스 앱을 통해 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타지에서 생활하여 부모를 돌보지 못하는 자녀들의 부모 부양‧안전에 대한 염려와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노인 및 장애인 등 스스로 앱 설치가 어려운 대상자는 동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설치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북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