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가 21일 오후3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지급액을 확대해 대학생 56명, 고등학생 70명 등 학생 126명과 우수교사 8명, 프로그램 우수학교 2개교에 총 2억원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생활비 목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원, 중소기업근로자 자녀, 관내 고등학교 진학 장려 장학금 등을 신설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지난 2009년 동구청과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설립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908명, 교사 27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학교 27개교에 총 10억 여원을 지원했다.
배기철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 학생들이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해 훗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