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임실군이 민선 7기 4년 차를 맞이하며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 등 미래동력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4,862억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섬진강 에코뮤지엄과 소하천 정비사업,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에 대한 사업비를 추가로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제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제309회 임실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끝난 가운데 올해 당초 예산보다 319억원 늘어난 4,862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예산이 304억원 늘어난 4,567억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은 15억원 늘어난 295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5억원, 지방교부세 122억원, 조정교부금 11억원, 국도비 보조금 17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은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에 방점을 두고, 성공적 사업 진행에 대한 군과 군의회의 의지가 담겼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안 사업 지속 추진을 위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43억원을 비롯하여 소하천 정비사업 40억원,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 35억원을 편성, 원활한 사업추진에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20억원, 임실군 노후상수관망정비 15억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보완 5.5억원, 태조 희망의 숲 조성 5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3.6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고통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군민 불편 사항 해소와 기반 시설 정비 등 현안 사업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규모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사업과 한시 생계지원 및 생활비 지원, 한시적 공공일자리 지원,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지원 및 전세버스 기사 소득안정 자금 지원 등을 편성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함께 군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한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는 중에도 꿋꿋하게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야심 차게 진행해 온 핵심 사업들을 성공리에 추진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