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임실군이 농경지와 생활환경 주변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를 내달 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5월 한국자원재활용업체 임실군지부와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읍, 면사무소를 통해 마을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농기계 수거를 진행하게 된다.
농경지와 도로변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로 청정 임실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불어 군민의 불편 해소와 자원의 재활용 방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추진은 농업축산과 및 청소위생과와 업무 공조를 통해 마을별 폐농기계 전수조사를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30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아 수거할 계획이다.
직접 수거에 나서는 한국자원재활용협회 임실군지부에서는 폐농기계를 수거할 때 일정 금액의 고철 가격을 지급하게 된다.
기준 가격은 경운기 50,000원, 콤바인 150,000원, 트랙터 100,000~200,000원으로 정한 후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 폐차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2013년 이전 생산된 정상 가동이 확인된 트랙터와 콤바인에 대해서는 조기 폐차 신청을 받아 기종별, 연도별에 맞게 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폐농기계가 농촌지역 환경오염과 미관을 해치고 있어 수거가 시급했기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를 시작하게 됐다”며“지속 가능한 농촌환경을 보존하여 아름다운 임실을 만들기 위해 폐농기계 수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