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 따르면 인천 서구 소재 모 중학교에서 학생 13명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와 확산방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과 보존식 등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노로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6월 28일까지 급식중단을 조치하였다.
서구 소재 모중학교는 그동안 생수를 이용한 급식조리와 대체급식을 병행하였으며, 대체급식 납품업체에 대하여는 6월 17일 위생 점검하여 위반사항은 없었다며, 추가 환자 발생 여부와 검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존식에 대한 검사결과는 28일경 나올 예정이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현재 일부 학교만이 대체급식(3개소)을 하고 있으나, 학교 식재료공급업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점검예정”이라며, “학교에서도 학생들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