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평구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오는 11월까지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한 ‘우.선.(우리가 선택한)기후행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후행동’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초등학생을 둔 23가족을 시작으로 중학생(6~7월, 60명), 고등학생(8~9월, 60명), 성인(9~10월, 60명)등 연령별로 구분해 연간 4회를 운영한다.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은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9일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중 다양한 기후행동을 실천한 후 인증사진과 소감을 주 1회 SNS(밴드)에 업로드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도 영상으로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상기후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기 위해 수도권기상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도 프로그램에 포함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체험관이 지정한 날에 신청한 장소에서 온도측정 후, 인증사진과 측정결과 값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업로드하면 지역별로 시각화된 열지도와 데이터를 그래프를 추출할 수 있다.
구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후행동을 자발적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연령별로 기후행동 꾸러미를 지원하고, 활동 완료 후에는 연령대별로 우수사례(참여자의 10% 정도)를 선정해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체험관 홈페이지, 유튜브, 디지털 홍보시스템을 통한 홍보·교육 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실현의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하고, 기후행동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