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서부청사에서 산사태 예방.대응 추진 상황 점검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18개 시.군 산사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사태 발생을 가정하여 시행한 ‘2019년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 훈련’ 성과를 분석하고 2018년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복구 현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의령, 함양지역의 산사태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업무 연찬에 이어 시군별 산사태 방지 대책 추진 상황과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방안, 유관기관 협업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고 참여자 모두가 올해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복구 지원활동을 강화할 것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위험요인 점검, 주민 대피체계 구축 등 태풍과 집중호우에 적극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7∼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지적 집중호우 및 태풍 영향으로 산사태 피해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경상남도는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10월 15일까지 운영해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상황에 따라 상황 단계별(주의·경계·심각)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