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대공연장 로비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볼체 콰르텟> 공연을 진행한다.
바이올린 이호준과 박동석, 비올라 조재현, 첼로 정다운으로 구성된 볼체콰르텟은 감성과 사운드, 개성 있는 연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악 4중주단이다. 연주자 모두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클래식 음악과 실내악의 기반을 다졌고, 국내외 음악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연주자 그룹이다.
단체명인 ‘VOLCE(볼체)’는 ‘Vivo(활기찬)’와 ‘Dolce(부드러운)’의 합성어로, 부드러운 감성을 통해 음악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매 공연마다 실내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기획과 레퍼토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관객과의 보다 깊은 음악적 교감과 소통을 위한 고민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날에는 하이든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현악 4중주 G단조, Op. 74, No. 3’ △펠릭스 멘델스존 ‘현악 4중주 A단조 No. 2’ △모리스 라벨 ‘현악 4중주 F장조 2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볼체 콰르텟> 공연은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7년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은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그 주간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뉴스출처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