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은 매출을 늘리고 소비자는 혜택을 받는 골목상권 활성화 제로페이 상생이벤트를 실시한다.
그간 다양한 제로페이 홍보 이벤트를 전개해 온 경상남도는 경기침체와 임대료 상승 등으로 위축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제로페이도 홍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전반에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서점을 도민들이 다시 찾고 책을 가까이 하는 지식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제로페이 경남 서점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점 이벤트는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창원시내 서점(31개소)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홍보물(USB 메모리)을 증정한다.
아울러 시군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활성화 선도지역에 대한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상남도는 이번 홍보 이벤트를 통해 지역민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을 재조명함으로써 전통시장 상권을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주시 청년몰 ‘비단길’ 상가(진주 중앙시장내)는 11개 업체가 100% 제로페이에 가맹하고 지난 18일부터 1만원 이상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으며, 청년몰 ‘황금상점’(진주 중앙 지하도상가내)도 지난 4월부터 16개 업체가 제로페이에 모두 가맹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 삼방전통시장도 대다수 점포가 제로페이에 가맹하고 제로페이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홍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제로페이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늘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증가가 가맹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경남마산로봇랜드 개장을 앞두고 ‘제로페이 경남’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의 로봇랜드 방문을 유도하고자 연계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제로페이 홍보 이벤트를 통해 제로페이 활성화 분위기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보다 간편해진 POS기반 결제방식 도입 등으로 소비자 편의향상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