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19일 권병열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대준 가남읍장 등과 함께 여주시 가남읍 과수화상병 피해 현장을 찾아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를 고사시키는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마땅한 치료약이 없어 과수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피해농가는 화상병에 걸릴 경우 3년이 지나야 과수를 심을 수 있기에 막막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과수화상병은 확산속도가 빠른만큼 매몰작업을 조기에 마치고, 피해농가가 최대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는 지난 6월 5일 과수화상병이 최초로 발생하여 현재 3농가가 매몰을 완료했고, 1농가가 매몰작업 중에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정책과, 축산과, 기술기획과, 기술보급과 전직원이 관내 사과·배 과수원 129개소에 대한 합동예찰을 실시했고 매몰작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술보급과에서는 매몰농가에 대한 대파작물 기술지도를 통해 이미 2농가가 오이, 콩, 금화교, 결명자를 식재 완료하여 영농을 계속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