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천년의 도시 홍성군이 유교문화 보존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의 닻을 올렸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186억 원을 투입, 전통음식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홍주읍성 일대 홍성읍 오관리 110-17번지 2,508㎡규모로 군은 지반조사용역을 완료하고,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21일부터 30일 간 매장문화재 발굴(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에는 유교문화정신에 입각한 전통음식체험공간뿐만 아니라 전시실, 공방체험, 전통놀이마당 등 조성을 통해 홍주성역사관, 안회당, 천주교 순교성지를 비롯한 주변 문화재와 연계,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홍성의 유교문화 보존과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현재 해당부지는 많은 주민들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발굴(시굴)조사를 위해 10일 동안 주차통제를 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굴(시굴)조사는 기준점 설치 및 트렌치 굴착에 이어 유구 및 출토유물의 처리 및 조사완료 순으로 진행,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