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동시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15일 ‘좋은이웃 빵나눔 사업’의 배달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좋은이웃 빵나눔 사업’은 지난해 9월 관내 제과점을 운영하는 한 기부자의 재능기부에서 시작되어, 지역의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독거노인가정에 한 달에 한 번씩 빵을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이다. 여기에 더해, 또다른 익명의 기부자는 이달부터 음료를 지원하기로하며 더욱 알찬 배달 봉사가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빵을 배달하였으나, 금년도에는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배달원이 되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김국환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기부자의 선행으로 ‘좋은이웃 빵나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명륜동주민이 빵 배달원이 되어 이웃과 소통함으로써 사랑이 가득한 명륜동을 만드는 일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권영미 배달 봉사자는 “빵을 전해 받으며 기뻐할 이웃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행복해진다.”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나타나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명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