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총 6800만원으로 철선 또는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 희망 농가는 지원신청서를 구청 기후환경과에 오는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는 피해 및 출몰빈도가 많은 지역, 산림 인접지역 등 우선순위를 결정해 설치비용의 60%(자부담4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지원액은 7660만원으로 농작물 및 과수피해 농민의 피해신고(153건)로 기동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103마리), 고라니(64마리), 청설모(408마리) 등을 포획했다. 올해도 야생동물의 서식환경 보호?관리를 위해 피해농가에 야생동물 침입방지제 보급 및 피해보상금 제도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피해 예방시설 지원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동포획단을 통한 지속적인 포획활동을 전개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광역시 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