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가호호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증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환자 쉼터 운영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쉼터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중순부터 ‘가가호호 쉼터’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가가호호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던 집단 프로그램 대신 치매 환자의 가정으로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1:1로 직접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지재활훈련,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대상자에게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후 직원과 치매 환자의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극복관리 사업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가족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치매환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