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은 ‘2019 제3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를 세텍(SETEC, 강남구 대치동)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는 국내 애완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위한 국민 참여형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곤충은 내친구! 우리와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애완곤충경진대회는 ▲곤충생태 사진전 ▲ 곤충체험존 ▲ 7개 분야 15종목의 애완곤충경진대회▲ 애완곤충산업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곤충전시장에는 국내외 다양한 곤충 생체 및 표본, 곤충생태 사진전을 관람 할 수 있으며, 기관전시관(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양평곤충박물관, 한국곤충산업중앙회)과 국내 유명 곤충업체의 참가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촌마을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곤충들의 생체가 전시된다. 돌에 붙은 지의류를 닯은 이끼개미귀신, 대포를 쏘는 폭탄먼지벌레, 가슴에 하트를 새긴 에사키뿔노린재, 길을 안내하는 길앞잡이, 참나무에서 기른 산누에나방, 거대 애벌레 대왕박각시, 모래밭의 사냥꾼 개미귀신 등 40여 종의 생태가 전시된다.
곤충체험존에는 .곤충낚시체험 .곤충촉감체험 .메뚜기 잡기체험 .타잔곤충체험 .곤충표본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이색 곤충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애완곤충경진은 6.22.(토)~6.23.(일) 이틀간 열리며 총 7분야 15종목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키운 애완곤충으로 겨루는 흥미진진한 경진으로 시상식은 6.23.(일) 15시30분부터 진행된다.
특히, 국내외 각양각색의 곤충을 관찰 할 수 있는 전시부스와 곤충과 오감으로 교감하며 친구가 될 수 있는 심리치유용 곤충체험 등 직접 보고 만지며 곤충의 심리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곤충을 이용한 심리치유를 통해 아동에게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을, 성인에게 인지기능 및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애완곤충경진대회 행사장에서 애완곤충을 체험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을 직접 측정하고 스트레스 변화를 알아보는 체험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6월 21일(금)에는 SETEC 국제회의장에서는 ‘곤충을 이용한 심리치유 현황 및 발전 방안’등 7가지 주제로 애완곤충산업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김주연 노원구 산림치유 센터장, 류시영 한라대학교 교수, 박철 전북대학교 교수, 김대식 충남대학교 교수, 김성현, 김소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 마승현 팽이랑농원 대표가 참석하여 발표가 이루어 진다.
‘2019 제3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 전시관람 및 곤충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애완곤충경진대회는 사전 온라인 참가 신청자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2019 제3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전화 02-6959-9361번 또는 누리집(www.대한민국애완곤충경진대회.com)을 이용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랑으로 키워온 애완곤충을 경진대회에서 선보이고, 곤충이 갖는 다양한 기능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며 “애완곤충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