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주시의회 장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휴천1?2?3동)과 이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월 17일 개최된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장영희 의원은 소수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인력 충원과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현재 소수박물관의 예산과 인력현황을 보면 유물의 보관에만 치중하고 있으며, 유교 관련 전문 학예사가 없어 소장하고 있는 다수의 사료와 고문헌들을 번역 및 정리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영희 의원은 소수박물관 직제를 기존 6급 팀장에서 5급 상당 관장으로의 승격과 유교 전문 학예사의 채용을 통해 박물관의 사료 관리 역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료를 고증하고 현대의 가치를 더해 ‘온고지신’함으로써 영주시가 선비도시에 걸맞는 정체성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서윤 의원은 영주시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새로운 시책들의 추진을 주문했다.
영주시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19년 12월 「영주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TF팀을 구성하고 각종 지원금 지급을 상향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인구증가에 대한 논의가 미미해지고 있으며, 해마다 감소하는 영주시의 인구를 고려할 때 인구 10만 붕괴가 먼 훗날의 일이 아니며 그 파장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서윤 의원은 영주시의 특색에 맞는 인구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제로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첫 번째로는 현재 한 자녀 가구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주시의 실정을 고려하여 둘째 자녀부터 다자녀로 기준을 삼아 인구증가 정책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며, 현재 인재육성 장학금은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다자녀 가구 학생들과 초?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기성세대들의 의무’라며 모든 정책의 초점을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에게 맞춰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영주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