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직장인 등 낮 시간 동안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연초에 금연을 결심하지만 금단증상, 의지부족 등의 이유로 실패하는 흡연자를 위해 운영시간을 연장하여 시간의 제약을 없애고, 보다 많은 흡연자에게 금연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금연클리닉 상담 시 마스크 착용, 대상자와의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1:1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전화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전문상담사의 1:1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6개월 동안 9회 제공하며,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용품 등을 무료 지원한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매주 화요일마다 애월보건지소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거리가 멀어 보건소를 이용하지 못했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연 등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 연장 운영으로 시간부족,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금연을 실패하는 흡연자들의 접근성의 어려움을 해소해 금연 성공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