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숙의과정을 통해 아파트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고 아파트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는 아파트의 자치 활성화와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아파트 자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자치 활성화 지원사업은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이 함께 아파트 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아파트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수립,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의 구상과 운영과정에서 아파트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숙의 과정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춘천 내 아파트며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가 대표로 3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로 사업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파트 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을 자유롭게 구상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시민주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입주민 참여 정도와 자치 활성화에 적합한 사업 여부를 중점 심사한다.
신청자 중 10개의 아파트를 선정해 아파트별 최대 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부담 5%)
사업의 이해 및 신청을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2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2회에 걸쳐 유튜브로 진행한다.
또 사업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원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하는 ‘찾아가는 길잡이’도 운영한다.
선정 후에는 아파트별 현황 진단과 수요파악을 통해 주민참여 및 숙의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멘토링’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청 홈페이지의 타기관 고시·공고란를 참조하거나,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의 SNS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문의도 받고 있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 관계자는 “본사업의 운영 경험을 통해 아파트 자치에 한발 다가서길 희망하며, 나아가 아파트가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한 주거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