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연속 기획프로그램 ‘000 to 900(지식을 여는 10개의 키(key)’의 세 번째 강연으로, '100 철학’에 해당하는 ‘퇴계 선생의 마음 닦는 법’을 진행한다.
오는 3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퇴계 선생이 자신의 마음을 닦기 위해 고전에서 발췌해 엮은 ‘고경중마방(古鏡重磨方)’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을 수련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강의는 철학박사 한재훈 교수가 맡는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한재훈 강사는 시민, 교사, 학생,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동양철학과 동양고전에 대한 인문학 강의를 다수 진행한 바 있다. 저서로는 ‘서당공부, 오래된 인문학의 길’, ‘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공저), ‘조선서원을 움직인 사람들’(공저) 등이 있다.
이번 ‘퇴계 선생의 마음 닦는 법’ 강연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시민들의 인문교양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시행해 왔다. 특히 2011년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몇 가지 길’을 시작으로 ‘논어’, ‘대학’, ‘성학십도’ 등 다양한 동양 고전들을 소개했던 한재훈 교수의 강의는 최고의 인기 강연으로 꼽힌다.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관계자는 “군자의 표상이라 불리는 퇴계 선생이 어떻게 마음을 닦고 성찰했는지를 차분히 살펴보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잘 정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