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하동군은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에코맘산골이유식의 ‘경남 출생아 행복한 이유식 나눔 이벤트’ 일환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1월 1일 이후 출생자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 결과 지난달 29일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출생아 행복한 이유식 나눔 이벤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출산 친화 분위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 100명이 확정됨에 따라 에코맘산골이유식은 지난 16일 이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이유식이 시작되는 5월경부터 개인별 30만원 상당의 맞춤형 이유식을 배송하기로 했다.
2012년 설립된 에코맘산골이유식은 영유아용 이유식과 농식품 등 식료품제조업을 영위하며,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B2C, 스마트폰 앱, 아름다운 가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에코맘산골이유식은 생산제품의 90% 이상을 지역 친환경 농산품을 원재료로 활용하고 40여명의 직원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에코맘산골이유식은 앞서 2017년에도 출산 장려를 위해 하동군에 100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세트를 지원했으며, 악양면과 하동군민여성의원에서 출생한 신생아에게 이유식을 전달하고 있다.
오천호 대표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새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임산부들을 위해 출산용품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