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명학교(교장 김재규)는 2017 ~ 2019 교육부 지정 특수학교 “진로직업교육 중점교육과정”과 2019 중소기업벤처사업부ㆍ창업진흥원 지정 “청소년 비즈쿨”운영학교로서 「사람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통한 장애학생의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핵심역량 함양 프로그램을 계획ㆍ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20일(목) ~ 21일(금) 양일간 초·중·고·전공과정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분야별 직업교육전문강사 5명과 대건고등학교, 포항명도학교 교사 및 학생이 함께 대구보명학교 시청각실 및 특별실에서 전일제로 “꿈을 job는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8개의 직종 체험부스(모스치노, 하바리움, 커피콩빵, 마술체험, 리스수염틸란, 고무신다육, 리본모자 가방걸이) 진로직업프로그램(스마트 사진관, 3D펜&페이퍼플러워), 창·인·소(창의, 인성, 소통)프로그램(협력컵쌓기, 너트쌓기, 다이얼패드, 투게더 홀인), 요리 경연대회, 플리마켓, 학부모 교육(주제: 발달장애인 고용, 베어베타 대표 이진희)을 통해 발달장애학생의 긍정적인 정서, 대인관계, 창의적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향상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그리고 협업기관으로 참여한 꿈길교육지원센터(대표 윤태섭), 플라워스튜디오 그루(대표 최지연), 드림캐쳐(대표 이현주), 도시농업(대표 서기현), 마이핸즈(대표 임은정), 포항명도학교(교사 변수봉 외 학생 2명), 대구대건고등학교(교사 박종필 외 교사 3명, 학생 37명)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대구·경북 청소년 비즈쿨 거점학교인 대구대건고등학교는 3D프린팅 제품 전시 및 체험(펜, 퍼즐 등), 페이퍼플라워, 모형 비행기 및 에어로켓 날리기 등을 소개하며 장애학생과 非장애학생과의 통합적ㆍ사회적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한 능동적인 사회 참여 및 자립을 지원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대구대건고등학교 고등학교 2학년 최동훈 학생은 “지난 5월 진로직업 맞춤형 현장지원 세미나에서의 첫 만남 이후 두 번째 만남이었는데 그 동안 많이 보고 싶었다. 우리가 학교에서 고민하고 만든 창작물을 소개하고 보명학교 친구들이 신기해 하니까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보명학교 친구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더 만들어 보여주고 싶고 이 관계가 지속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대구 보명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