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관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6개 작은도서관에서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북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및 인문학적 소양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북콘서트는 마을공동체 거점인 작은도서관을 홍보하고「책 읽는 대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6개 작은도서관에서 6월부터 12월까지 6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책과 음악을 접목하여 보다 쉽고 흥미로운 독서문화를 전하고자 한다.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6.29(토) 북구 서변동작은도서관에서 박준 작가 ▲7.13(토) 달서구 월성푸르지오책마루도서관에서 정옥 작가 ▲ 7.20(토) 서구 마을도서관 햇빛따라에서 이금이 작가 ▲9.28(토) 중구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 성석제 작가 ▲10.12(토) 동구 이시아폴리스더샵 3차작은도서관에서 진우석 작가 ▲12.14(토) 남구 꿈틀작은도서관에서 이분희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비해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도서관으로서의 기능 수행할 뿐 만 아니라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생활과 밀착하게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다양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거점 마을공동체 육성사업(10개관), 풀뿌리 독서동아리 강사 파견(50개관), 찾아가는 맞춤식 컨설팅단 운영(8명), 장서확충 지원(50여개관)을 한다. 또한 작은도서관 운영자 정보교류 및 홍보를 위해 작은도서관 한마당(9월)을 개최하고, 작은도서관 운영매뉴얼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독서 관련 우수강사를 모집, 작은도서관 50개관에 독서동아리 강사를 파견하여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권장하여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조성한다.
그밖에도 도서관에서 배출한 동극동아리를 활용하여 문화공연(8개관).과학체험(8개관)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스럽게 지역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실시한 「2018년 기준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결과에서 에이(A)등급 9개관, 비(B)등급 56개관, 시(C)등급 71개관, 디(D)등급 56개관, 에프(F)등급 11개관으로 전년도 대비 에이(A)등급 27.3%, 비(B)등급 7.7% 증가 하였고, 디(D)등급은 11.1% 감소하였다.
전반적인 평가 결과가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에이(A)등급 이상 도서관의 경우 27.3% 이상 증가되어 2016년부터 시행중인 대구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이번 작은도서관 북콘서트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책을 만나고 세상을 만나 사람을 이야기하고 삶을 나누는 곳으로 재탄생하였다”며 “시민생활과 밀착한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