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이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은 민선7기 들어 5월 현재까지 282개가 증가한 총 1천302개로 집계됐다. 협동조합이 782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마을기업 240개, 사회적기업 196개, 자활기업 84개 순이다.
이는 사회적경제 성장을 통한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지난해 8월,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해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 공공구매 및 민간판로 환경 조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화 지원 등을 힘쓴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성장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또한 신용·담보능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에 2015년부터 올해 5월까지 165개 기업에 74억 원의 무담보 신용보증을 지원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15건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했다.
기업 유형별 재정지원 사업도 대폭 확대해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에 107억 원을 들여 75개 기업에 재정지원을 했다.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고도화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사회적경제기업 16개를 대상으로 4억 원을 지원, 경영 여건 개선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장려했다.
앞으로도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공공구매 상담회, 입찰가점제 확대, 목포순천나주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전남사회적경제보부상단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해 규모화된 판매 서비스 확충 등 공공구매 제도 정착 및 민간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관광상품 공모를 통한 특색있는 제품을 집중 발굴해 시군 관광상품 판매장 입점, 판매장 조성 시군에 시설비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 판매 환경 조성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연말까지 조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사회적경제기업 간 소통협력 등 교류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기업 2천 개 육성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양적질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청년노인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환경 변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충족하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