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도 의회에 인사권을 부여하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30여 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정책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4층)에서 열린다.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회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의 주제는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조기개정 촉구’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청권 4개 광역시.도와 기초자치단체 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전문가 및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되며 사전 행사로 피켓 구호와 함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 TF위원인 윤형권 세종시의회 의원이 1부 사회자로 나서고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이 2부 토론회 좌장을, 김상봉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장이 발제를 맡는다. 박성수 세종시의회 의원, 김정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단장,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김수현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은 패널로 참여한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이번 정책토론회는 시민주권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촉구하는 정책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시대를 함께 준비해나가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세종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