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초는 6월 20일(목) 오전 1~2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행사인 ‘다사, 책을 만나다’를 실시하였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정책연구학교인 다사초는 학생들의 인문소양을 함양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책 읽어주기 역시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책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누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다사초는 정책연구학교로서 다문화 및 통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읽어주는 책도 그와 관련된 책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1학년은 다문화 관련 주제로 『이모의 결혼식』, 2학년에는 남북 화해 관련으로 『비무장 지대에 봄이 오면』등 두 편의 동화책을 선정하였다.
학생들은 색동어머니회 소속 강사들이 읽어주는 책을 편안한 마음으로 들으며 책의 내용을 그려보고 인물의 행동을 상상하는 등 책의 재미에 쏙 빠져들었다. 특히 생소할 수도 있는 다문화와 남북 화해에 관한 내용도 책의 내용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책 읽어주기 수업에 참여한 2학년 권태율 학생은 “혼자 읽을 때보다 엄마 같은 선생님이 재미있게 읽어주니까 귀에 쏙쏙 들어와서 더 재미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책을 읽어준 색동어머니회 강사들도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며 책을 읽어주는 것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경청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사초는 정책연구학교로서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고 있으며, 10월 중 수업공개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대구다사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