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중학교(교장 김준환)는 학교교육계획의 일환으로 본교 관악합주단의 미르샘 버스킹 콘서트(Mirsam Busking Concert)를 6. 13.(목) ~ 6.17.(월)에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내 야외 공연장과 등굣길 교문 입구에서 개최하였다.
미르샘 관악합주단원은 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색 교육 활동인 ‘Mirsam Busking Concert’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서로 사랑하며 소통하고, 지역주민과 학부모에게는 좀 더 학교를 잘 이해하는 교육공통체 분위기 정착을 위해 매월 3~4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다음 달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긴장을 풀어주며 정서순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점심식사 후 평상시 서먹서먹했던 친구들은 서로 손잡고 공연관람에 참여하여 거리공연(Busking Concert)의 묘미를 마음껏 즐겼으며 특히, 6. 18.(월) 등굣길 교문 입구 콘서트에는 평상시 잘 시도하지 않았던 3학년 선배들로 구성한 디지털 피아노 2중주(Digital Piano Duo)를 개교 이래 처음 실시하였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실내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연주를 등교 시 갑작스런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듣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 공세로 이어졌고, 어떤 선생님은 자녀가 피아노 연주를 너무 좋아한다며 촬영된 영상을 집에서 꼭 보여주겠다고 하기도 했다.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부담 없이 학교를 방문해서 음악회를 관람했던 학부모는 자녀들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주에 참여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막연한 걱정들도 모두 해소되고 자녀와 학교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넓어졌다”고 한다.
김준환 교장은 “미르샘 버스킹 콘서트(Mirsam Busking Concert) 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에게 소통의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의사소통, 그리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진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