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중구는 필수노동자인 환경미화원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15일부터 관내 환경미화원 휴게실 총 19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실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는 가운데, 감염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미화원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구청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은 업무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휴게실 방역 실시를 통해 청소행정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일부 노후화된 휴게실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또 동절기 방한용품과 KF94 마스크 4만여 매를 적기에 지원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홍인성 구청장은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을 적극 보호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