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이달 28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난 사고를 대비하고 구조대원의 수난현장 안전 활동 강화를 위한 낙동(금호)강 및 신천에 설치된 보에 대한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강.하천에 설치된 보는 낙차로 인한 와류 생성으로 근접 접근 시 전복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로써, 지난해 8월 경기도 김포시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에서 구조보트 전복사고로 인한 구조대원 2명이 순직한 사례도 있었다.
이번 점검은 수난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보 상공에서 인근의 지형을 파악하고, 주변 위험요인 사전숙지, 진입로 및 보트 접안 가능지역 확인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신기선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수상레저 활동으로 증가하는 수난 사고에 대비하여 매년 수난구조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현지 안전점검을 통해 119구조대원들의 수난구조 능력향상과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