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가 제작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동영상에 문석진 구청장이 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에서 문 구청장은 “사회 양극화 속에서 필수노동자들의 자립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사회적경제”라며 “오래 기다려온 사회적경제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용 성장을 기치로 이루어낸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성과 위에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갖춘다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법 제정으로 우리 사회가 불평등 해소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은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서대문구는 사회적경제 기반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1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후, 관내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의 수가 10배, 협동조합의 수가 2배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사회적경제 창업공간 조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3년 연속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목표 초과 달성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 등 사회적경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LH와 협력해 건립한 남가좌동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한국철도공사와 공동 조성한 가좌역·신촌역 소셜벤처 허브센터는 지자체가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한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아울러 신촌 일대를 청년 거점공간과 입주시설로 잇는 ‘신촌벤처밸리 조성사업’도 추진 중으로, 이처럼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