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컨트랙트 에디터, 브라우저 보안 PIN(개인식별번호) 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
참여기업인 ㈜소프트제국은 본 사업의 개발 제품으로 공모전에 참가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도 잇따라 선정되었다. 또한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 2020년 5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50.6%가 증가했다.
작년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소프트제국은 신규인력 7명을 채용하고, 국내 특허 등록 4건, 출원 2건, 해외 PCT 1건을 출원하여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상용화 제품인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은 공인인증기관에서 품질테스트를 완료했고,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받아 조달청 등록도 가능해졌다.
올해 2차년도에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과 브라우저 보안 PIN 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기관에 실증 적용 예정이다. 특히 2020년 12월 10일자로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가 폐지됨에 따라 대체인증 수단인 브라우저 보안 PIN 인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K-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브라우저 보안 PIN 인증 솔루션인 ‘SWPIN’을 코로나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진흥원은 고양시민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G버스, 엘리베이터, 버스정류장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사업 종료 후에는 고양시 ICT분야 스타트업, 중소기업에게 블록체인 플랫폼을 1년간 무상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제국은 2018년 고양시에서 창업하여 3년여 만에 강소SW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SW산업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후발주자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