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월 19일(수) 국방컨벤션에서 제5회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박재민 국방부차관과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 주관으로 개최되며, 이미경 위원(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독고순 위원(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 이명숙 위원(법률사무소 나우리 대표변호사), 진경호 위원(서울신문 심의위원), 김은경 위원(젊은여군포럼 대표), 김미순 위원(前천주교성폭력상담소 소장) 등이 참가한다.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는 성인지적 업무 수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및 민주적 군 문화 발전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 마련 등에 대하여 민간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2018년 9월에 발족하였다.
위원회는 성평등교육문화, 성평등제도개선, 성폭력대책 등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련 분야를 연구ㆍ검토하고 양성평등위원회를 통해 자문, 심의ㆍ조정을 수행하며, 주요 지휘관들의 성인지력 향상 및 성폭력 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현장 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4일에는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함정 근무자의 임무수행 여건을 확인하고 부산 지역 주요 지휘관들과 토론회를 통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국방 양성평등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위원회는 그 동안 위원회 활동결과에 대한 성과분석과 성 관련 고충 장병에 대한 상담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성고충전문상담관에 대한 제도 발전방안, 군내 성폭력 사건 통합지원체계 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방안에 대하여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전반기 현장 방문 성과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후반기 현장 토론회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양성평등에 관한 경험과 풍부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위원들과의 토의는 우리 군의 성인지력 향상 및 양성평등 제도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양성평등위원회에서 토의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성별 구분없이 모든 자원이 전투역량을 충분히 발휘토록 환경을 조성하고, 기강이 바로 선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군대를 만들어 강한 국방의 기본을 다지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