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주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으로 발생하는 배 흑성병을 예방하기 위해 배 흑성병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흑성병 방제약제와 더불어 2019년부터 시행한 배 수정율을 높이기 위한 자가 수분 증진제 역시 올해도 함께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3억여 원으로 보조 50%, 자부담 50%이다.
황 함유 약제와 자가 수분 증진제 외에 배 흑성병 공동방제 협의회에서 선정한 흑성병 방제 약제 5종 중 희망하는 약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계통이 다른 약제를 선택해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어서 과수 약제 협의회에서 작용 기작이 다른 흑성병 약제 5종을 선정했다.
사업 대상자는 울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울주군에 소재한 배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신청 희망 농가는 2021년 2월 26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배 재배 농가에 흑성병 방제 약제 지원뿐만 아니라 흑성병 포자 서식지를 없애는 폐과수원 정비 사업도 지원하는 등 울주 배의 고품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