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올해 5060세대 신중년 퇴직자들의 전문경력과 지식을 활용한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 맞춤형 컨설팅 사업’참여자를 2월 16일부터 2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용시장 일선에서 열심히 달려온 퇴직 신중년의 재취업장려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요기관의 전문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재능과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신중년의 소중한 전문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0세 이상 대기업, 중견기업 출신 전문 퇴직자 등을 상·하반기 각각 45명을 선발, ‘기업뉴딜 맞춤형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지역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 지원 등 지역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자문역할로 적극 나서며, 정책지원, 경영전략, 금융, 법률, 재무회계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대구시 거주자로서 경력 3년 이상 전문지식, 실무경력을 보유한 퇴직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자는 4개월 정도 근무하고 주 30시간 이상 근무에 따라 매월 급여 130여만원 이상과 출장비 등을 지급받는다. 이번 사업은 2월 16일부터 모집하고,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대구경영자총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중년’은 흔히 베이비붐 세대로 불리며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또는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거나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 중인 과도기 5060세대로 ‘고령자’, ‘노인’이란 표현 대신 활력있는 생활인이란 의미로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ves)로도 통용되고 있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신중년의 특별한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그들의 전문경력과 지식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원하고, 사업참여자들이 따뜻한 사회공헌의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