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음식점과 한옥체험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하고 개선 성과가 담긴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과보고서를 보면 시는 지난해 전주한옥마을 내 한옥체험업소 5곳과 음식점 11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및 고급화 사업을 벌였다.
한옥체험업소 시설개선사업의 경우 한옥체험업소의 화장실 확장 등 내부 시설개선사업에 최대 3000만 원(자부담 30% 이상)까지 지원했다. 한옥마을 음식점 고급화 사업을 통해서는 주방 및 화장실 시설 개선과 식기교체, 전통정원 조성, 비대면 서비스 개선 등에 최대 2000만 원(자부담 30% 이상)까지 지원했다.
한옥체험업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한 박지혜 ‘그여자네집’대표는 “한옥의 감성을 간직한 한옥 객실을 조성함으로써 ‘프라이빗한 한옥에서 여행객들이 온전히 편안하게 쉬게 해드리고 싶다’는 업소의 지향성을 완벽하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식점 내·외부 공사와 함께 테이블과 의자, 식기교체 등을 개선한 안명자 ‘신뱅이’대표는 “전주비빔밥 등 전주음식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업소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옥마을의 전반적인 환경의 질이 상향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관광서비스 환경을 갖추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객들의 여행형태와 관광서비스의 니즈는 전과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전주가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관광환경 개선 및 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