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주시가 도심 속 텃밭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올해 15개소의 도시농업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도시농업공동체를 20개까지 늘리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에 총 6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더불어 한옥마을과 효자, 서신, 아중, 덕진, 혁신, 에코시티 등 한시적으로 경작이 가능한 토지를 활용해 ‘내 집 앞 텃밭’을 시범 조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난해 2개소에 불과했던 도시농업공동체를 올 연말까지 20개소까지 확대키로 했다. 5가구 이상이 참여해 텃밭, 곤충사육, 양봉 등을 적정 규모로 운영해 나가는 도시농업공동체는 현재 덕진구 장동의 ‘토닥토닥 케어팜’과 완산구 노송동의 ‘물왕멀CCBL공동체’ 등 14개 공동체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시는 이들 도시농업공동체를 중심으로 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팜파티 등을 개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정보교류 활동과 각종 교육을 지원해 도시농업의 주체적 추진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센터는 도시농업공동체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도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농장으로는 △놀자천하지대본(완산구 색장동) △도심속 화분관리 나비채(덕진구 만성동) △만수 주말농장(덕진구 호성동1가) △장교리 주말농장(완산구 평화동3가) △부평 주말농장(완산구 평화동3가) 등이 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텃밭’을 도시민들의 거주공간과 인접한 지역에 지속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