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익산시가 원광대 입학생에 대한 100만원의 특별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15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그 간 우리시 청년정책이나 인구정책 추진과정에 원광대 학생들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최근 우리시는 지역 학생이 원광대에 입학할 경우에는 특별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타지역 학생은 익산으로 전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광대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통해 우수 인재의 지역대학 영입을 유도함은 물론 지역대학에서 배출하는 인재들이 우리 익산에 정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부분인 보건·의료 인력들이 졸업 후 익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들을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원광대병원 보건·의료인력 관련 지역정착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한 직원들 덕분에 상수도관 파열 등 여러 위기상황들이 순조롭게 지나갔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제 2월의 절반이 지나간 만큼 조기 집행도 조금 더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15일부터 1.5단계로 조정됐는데, 우리시는 정부 방침보다 조금 더 완화하여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세부 조정하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