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천군은 봄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월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운영하고, 본청 및 13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이 기간 34개 구역 3782ha를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3개산 8개 노선 18.2km에 대해서도 등산로 폐쇄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무인감시카메라 운영(천방산, 월명산 등 10개소) △무선 통신기기 점검(기지국, 차량국, 휴대국 등 총 140대),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연계 산불신고단말기 55대 운영 △기계화 시스템 1대, 등짐펌프 등 개인진화장비의 점검을 추진하며, 충청남도와 공동 임차한 민간헬기를 활용하여 산불발생시 초동대처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본청에 산불전문예방 진화대(40명)와 각 읍·면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111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감시활동과 무단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역 무단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및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해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
특히 군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중 하나인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조한 3~4월 소각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해 소각금지 기간으로 지정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 마을의 자발적 산불예방 문화를 정착할 생각이다.
아울러 산불취약계층 밀착형 관리,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등을 통해 소각산불 발생률을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잠깐의 방심과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등 불법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입산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