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 동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격차를 줄이고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장애인 대상 ‘검진받고 더! 건강하게’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와 올해 국가검진 대상자에게 국가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동구 관내 보건소 등록 장애인 중 해당 연도 검진대상자는 150명이며, 지난해 건강검진 미수검사는 약 102명이다.
구는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검진기간 연장을 안내하고, 검진희망 시 관내 장애인 건강검진 협약기관과 연계해 본인부담금 2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조기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 선착순 80명에게는 ▲미니 구급함 ▲파스 ▲미끄럼방지 양말 ▲건강정보지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검진 결과 당뇨 유소견자에게는 혈당계 대여서비스와 통합건강증진교육 등 보건사업 연계를 통한 만성질환자 관리도 집중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시기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밀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 동구]